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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수목원 캠핑장
    캠핑 2023. 6. 26. 11:51

    2023.6.23~6.25 양평 수목원 캠핑장
    이번 캠핑은 음식준비 없이  냉장고와 집에 있던 음식들만 들고 갔다.
    따로 구입한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먹을 거는 충분했다는 사실. 
    캠핑의 고수가 되어가는게 느껴진다.
    정말 필요한 물품만 딱 챙겨서 갔기 때문에 짐도 당일날 차에 후다닥 실어서 갔다 왔다.
    집에서 1시간 정도 거리라서 아이들 학원 하원후 출발했다.
    올 여름 마지막 캠핑 일듯 싶다. 장마와 더위는 캠핑에 쥐약이므로..ㅋㅋ
    가을이 되면 다시 시작해야지...
    기대없이 갔지만.. 나름 괜찮았다. 
    자연 속에 푹 파 묻혀서 머리 식히고 오기엔 캠핑만 한 것이 없다.
    아무 생각없이 있어도 시간이 그렇게도 잘 가닌까 말이다. 

    부침개와 맥주

    캠핑장서 술은 빠질 수가 없지. 술술 들어간다.
    엄마가 보내주신 감자가 많아서 감자호박전을 부쳐서 맥주와 함께~ 
    이번 캠핑장에서는 [마당이 있는 집] 을 보았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편 픽 
    밤에 보니 으스스하면서 무섭기도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빠져들며 보았는데..
    겨우 2회로 끝??  이제 시작한 드라마 였다. 
    끝이 있는 걸 봐야지.. 속터지게 기다려야 하는걸 고르다니!!

    김태희는 너무나 이쁘고 임지연은 참 매력있고 연기 잘하고.. 눈이 호강 ㅋㅋ

    캠핑장 호수에서 배타기

    수목원을 캠핑장으로 바꾸신 거라는 주인장님. 
    관리하시는게 참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사유지 캠핑장이 너무 크다.
    사람들이 배를 타고 줄을 안묶어놔서 배가 저 멀리까지 나간 걸 남편이 끝에서 잡아서 아이들 태워줌. 
    이 배를 타면 꼭 줄을 묶어 놔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심.
    항상 떠내려 가서 배 잡아오기가 힘드시다고..ㅋㅋ
    경고문을 크게 써놔야 할 것 같은데...
    내 눈에도 잘 안보이는 경고문이다. 

    수영장도 있다. 
    주인 아저씨께서 먹는 물을 받는 수영장이라며.. 깨끗하다고 말하심 ㅎㅎ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 이런 수영장은 유치 뽕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1시간도 안놀고 끝내 버림.. 너무 유치해서 재미가 없다나 뭐라나.. 
    그나마 물총을 가져가서 물총놀이 좀 하다가 
    더위를 잠시 식히는 걸로 만족했다.

    용문역 주변의 호누 HONU 까페

    오후가 되니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차를 타고 근처 까페에서 빙수와 빵을 먹었다.
    나름 유명한 곳인지.. 사람도 많고 빙수와 빵도 너무 맛있었다.

    마지막 장작

    2박3일을 이렇게 또 잘 보내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멍도 하고..
    하늘에 별도 정말 많이 보고..
    이곳에서 엄청 긴 뱀도 보았다.
    앞에서 꾸불꾸불 빠르게 기어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커다란 산 개구리도 보고..
    숲은 숲이더라.. ㅎㅎ
    양평 수목원 캠핑장의 명당 자리도 찜해놓고 왔다.
    나무 그늘이 하루 종일 있고 자리도 넓은 곳 미루나무 7번
    다음번엔 이곳을 예약하고 가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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